데스플레인스 거주 여성이 3살 배기 미시간호로 떠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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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Moreno <시카고 경찰서>

데스플레인스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이 3살 아이를 네이비피어 주변 미시간호로 밀어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4세 빅토리아 모레노로 밝혀진 이 여성은 1급 살인미수죄, 13세 미만 아동에게 영구적 장애를 갖게한 가중폭행죄 등으로 기소되었다.
19일 오후 1시경 이 여성은 시카고의 그랜드 애비뉴 근방에서 어린 남자아이를 물에 빠뜨린 뒤 구조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사 WGN은 모레노가 이 아이의 고모 혹은 이모이며, 해당 아동의 할머니가 옷을 갈아 입는 동안 범행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비피어 근방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감시카메라에 촬영되었지만, 경찰은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아동이 구급대원에 의해 물에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여전히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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