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 폭죽 사고로 11세 소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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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폭죽 장면[로이터=사진제공]

폭죽사고 해마다 일어나

독립기념일 폭죽으로 인해 인디애나주의 11살 된 소년이 사망하는 등 연휴 동안 사고가 잇달았다.
인디애나 주경찰국은 캠린 레이 맥마이클이란 소년이 3일 밤 9시42분경 폭죽 사고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하던 도중 숨졌다고 발표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일요일 폭죽을 터뜨리며 놀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캠린은 풋볼, 농구 그리고 축구를 즐기며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5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제품안전 위원회는 미 전역에서 폭죽 놀이를 하다 사망한 사람은 재작년 26명, 작년 9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그리고 작년 한 해에만 1만1500여 명이 폭죽 사고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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