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덕담 나누며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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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동포들을 위한 떡국잔치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인회가 주최하고 한울종합복지관, 아씨플라자 등이 후원했다.

시카고한인회, 새해 첫날 떡국 잔치 마련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날 한인들이 떡국과 덕담을 나누며 올한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카고한인회가 1일 오전 한울종합복지관 시카고사무소에서 마련한 떡국잔치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배 한인회장과 손지선 한울복지관 사무총장이 신년 인사말을 건넸고 경품추첨, 합동새해인사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에게는 한인회, 아씨플라자 등의 후원과 한울 주방팀 등 자원봉사로 사골떡국이 제공됐다.

이성배 회장은 “2020년 새해 떡국잔치를 통해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며 힘차게 한해를 출발하게 돼 기쁘다. 출범 6개월을 맞은 한인회도 새해에는 더욱 협력, 소통,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새해에는 시카고 동포사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지선 사무총장은 “한인회와 함께 떡국잔치를 진행한지 5번째를 맞았다. 의미있고 좋은 파트너십이라 생각하며 한인회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크로슨씨는 “한울에서 2년전부터 영어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참석했는데,  떡국도 정말 맛있고 새해를 함께 모여 시작한다는 의미도 좋아 올해도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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