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 디렉터 음식 빼돌려 , 치킨윙만 150만 달러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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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남부 서버브 공립학교에서 런치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푸드 디렉터가
음식을 빼돌려 기소됐다.

시카고 남부 하비 지역의 152학군에서 10년 이상 런치 음식 배포를 책임지던 베라 리델은 150만 달러 어치의 학교 급식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학교 당국은 이런 절도는 팬데믹 기간부터 시작됐다며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런치를 픽업할 수 있게 조치했지만 학교에는 주문한 치킨윙이
배달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학교 예산을 사용해 주문한 치킨윙 11,000개의 박스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것인데 베라 리델이 직접 자기 밴에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152학군에는 1600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이 중 80% 정도는 저소득층 계층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