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올코리아•춤사랑무용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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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산업박물관 성탄절 이벤트에 초청돼 공연한 리틀올코리아예술단과 춤사랑무용단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리틀올코리아>

과학산업박물관 주최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초청

 

리틀올코리아예술단과 춤사랑무용단이 매년 연말 시카고과학산업박물관이 마련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Christmas Around World & Hollidays of Lights)에 초청돼 한국의 음악과 춤 등을 선보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시카고에 거주하는 소수민족들이 연합해 문화예술로 세계 평화를 이루고자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75주년을 맞았으며 전세계 60개 국가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아울러 각국의 예술공연 무대가 크리스마스날까지 매 주말 펼쳐진다. 17일 열린 공연에 초청된 리틀올코리아예술단과 춤사랑무용단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한국 전통 민요와 동요, 화관무와 부채춤, 교방무와 진도북춤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리틀올코리아예술단의 오신애 이사장은 “세계 곳곳에서 모인 나라들 중 시카고에 있는 리틀올코리아가 한국을 대표해서 아름다운 한국 문화예술과 성탄곡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5년째 연속 초청받게되어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틀올코리아예술단은 오는 12월 15일에는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연주에도 초청돼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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