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관헌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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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 성균관대 유학대학서…특별강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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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에서 ‘림관헌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왼쪽부터 신정근 유학대학장, 김나연·박소이 장학생, 림관헌 동문)<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학장 신정근)은 본교 북미주연합동문회장 림관헌(법률 58학번) 동문의 지원 아래 지난달 26일 오후 유학대학장실에서 ‘림관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생인 박소이(유학과 08학번), 김나연(유학과 11학번)은 림관헌 동문으로부터 장학증서와 부상을 받고 환담을 나누었다.

‘림관헌 장학금’은 림관헌 동문이 지난 2007년 6월 유학대학에 기부한 장학 및 연구비 지원기금 1억원으로 2011년 1학기부터 학기마다 유학대학 학부 소속 학생 2~3명에게 각 200만원씩 등록금 일부를 지원하는 장학제도이다. 유학대학 학생 중 가정형편과 성적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유학대학의 특별 장학금이다.

림관헌 동문은 본교 법학과(옛 법률학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상 연구에 관심을 갖고 본교 도원 류승국 박사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한국 사상에 대한 애정이 모교 유학대학 후배들에게 닿아 장학금을 기탁하기에 이르렀다. 림관헌 동문은 향후에도 한국 사상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유학대학에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수여식을 마친 후에는 림관헌 동문이 유학대 후배들에게 ‘유학을 통해 돌아보는 삶’에 대해 특별 강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