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팍지역 연쇄 성폭행범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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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경찰, 주민들에 경보 발령

시카고시 북부 링컨 팍 지역에서 최근 3주간 3건의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시카고 경찰이 용의자를 수배함과 아울러 지역 주민들에게 경보를 발령했다.

6일 시카고 abc 뉴스(채널7)의 보도에 따르면, 성폭행 및 성추행 용의자는 20~30대 중반의 나이에 키는 5피트 5인치~10인치, 몸무게는 150~170 파운트 정도며 범행 당시 흰색 티셔츠와 짙은 색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의자는 ▲5월17일 밤 11시30분경 1900대 노스 클리블랜드 애비뉴 ▲5월25일 새벽 4시경 2200대 노스 오차드 스트리트 ▲5월29일 밤 10시30분경 1800대 노스 벌링 스트리트 등 링컨팍지역내 3곳에서 밤늦게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걸어가던 여성들을 뒤에서 습격해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5월25일 범행 당시에는 2명의 여성을 공격한 후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모습이 인근 골목길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잡혔다.<사진/abc TV> 경찰은 감시카메라에 촬영된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신고전화: 센트럴 에리어 형사반 312-747-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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