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시카고 본사 사무실 일시 폐쇄… “정리해고 앞두고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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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거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시카고 본사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정리해고 통지를 준비한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맥도날드는 지난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온라인을 통해 감원 결정을 전달하기 위해 3일 ~ 5일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맥도날드는 전세계적으로 매장에서 15만명이 넘는 인력을 고용 중이고 이중 약 70%가 미국 밖에서 근무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1월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메뉴를 간소화하고 인력을 줄여 비용을 절감, 디지털 주문 시스템 등에 대해 신규 투자한다는 계획울 밝혔다.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로 많은 기업들이 펜데믹 이후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해고가 증가하고 있다. IBM, Microsoft, Amazon, Salesforce, Facebook의 모회사인 Meta, Twitter 및 DoorDash는 모두 최근 몇 달 동안 정리해고를 발표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말까지 실업률이 4.6%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