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퍼레이드···팬데믹 이전처럼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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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욕 맨해턴에서 펼쳐진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2년 만에 관객들이 허용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로이터]

추수감사절 대형 축제 2년 만에 관중 허용
뉴욕 맨해턴 수놓아

올해 행사에서는 총 4,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헬륨가스를 채워 넣은 15개의 대형풍선을 운반했다. 지난 1968년 퍼레이드에 데뷔한 스누피도 올해로 42번째 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뉴욕은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행사 출연자를 포함해 관객들은 2년 만에 정상화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만끽했다.

행사의 안전을 담당하는 당국은 코로나19보다 테러 등 사건·사고를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특히 최근 위스콘신주에서 SUV 차량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덮쳐 5명이 사망한 사고를 감안한 듯 경찰이 주요 길목을 완전히 차단하고 엄중한 경계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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