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민족은 평등한 하나님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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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는 제시 잭슨 목사.<사진제공=고애선씨>

제시 잭슨 목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서 설교

미국의 유명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가 한인교회를 방문, 설교를 통해 한인 4명 등 6명의 아시안들이 희생된 애틀랜타 총격사건은 명백한 인종차별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미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인권단체인 시카고 소재 ‘레인보우 푸시 연합’의 대표이기도 한 잭슨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를 방문해 한인신도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이종민 목사가 통역을 담당했다.

잭슨 목사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며,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한다”면서 성경 이사야 43장을 인용해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어떠한 시대인가? 밤중이면 새벽이 오고,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아야 하며 하나님이 어떻게 이민자들을 사용하셨는지 알아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잭슨 목사는 “경찰들은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단순한 총격사건이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인종차별 사건이다. 모든 민족은 평등하며 하나님의 백성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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