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3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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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수입되는 한국산 화장품 이 2년 연속 3위 자리를 지켰다고 연방 상무부가 밝혔다.
미국의 한국화장품 수입 규모는 2019년 5억3백만 달러로 5위였으나 2020년에는 5억3천만 달러로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해엔 7억1215만 달러로 프랑스, 캐나다에 이어 2년간 같은 자리를 지키게 된 것이다.
지난 해 대미 한국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32.3%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한국화장품에 대한 해외 직구가 작년 4천만 건을 넘으며 2014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K-pop과 더불어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열풍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K-뷰티에 대한 호감도 및 신뢰도가 동반 상승하면서 실제 한국 뷰티 브랜드가 아마존 세븐데이즈 딜 프로모션에서 스킨케어 카테고리 미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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