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인난 원인 놓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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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반에 구인난이 만연한 상황에 대한 원인을 놓고 추가 실업수당 때문이라는 기업과 업주의 의견과 저임금에 열악한 노동 환경 탓이라는 근로자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로이터]

미국상의 “실업수당이 일터복귀 미루게 한다”
노동계 “저임금·육아, 코로나감염 우려 이유”

미국의 지난달 일자리 증가가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도는 가운데 업계에선 구인난이 깊어지면서 실업수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연방정부가 추가로 지급하는 추가 실업수당이 근로 의욕을 저하시켜 업계 구인난을 가중시킨다며 추가 실업수당 지급 중단을 요구하는데 반해 열악한 근무 환경에 저임금, 육아 문제 등 구조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근로자들의 입장이 맞서고 있다.

추가 실업수당과 관련된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것은 지난달 고용 지수가 예상보다 저조한 상황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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