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중 가장 부자인 대학교-하바드 중서부-노터데임, 노스웨스턴, 시카고 등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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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이제 막 대학교 입학 발표가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됐다.
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 여러 조건들을 본다. 학교 내 캠퍼스 시설, 학교 평판, 학교 위치 등이다.
어떤 학생은 자기의 목표를 세워 장차 사회에 나가 원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뒷받침을 해 줄 수 있는 튼튼한 학교의 재정까지 들여다 보곤 한다.
따라서 지원하는 학교가 얼마나 부자이며 장학금을 얼마나 많이 줄 수있느냐도 관건이라는게 진학 담당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좋은 대학교는 일류 교수진과 시설을 갖춰야하고 보다 많은 재학생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면 결국 그 학교의 운영자금이 얼마나 되나가 문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학교가 보유한 자산액의 경우, 1636년 설립된 하바드대는 405억 달러를 상회하며 미국 내 대학 수위를 차지했다.
명성 높은 대학이라는 평판과 더불어 전 세계에 퍼져있는 동문들의 기부금도 큰 역할을 하고있다. 그 다음이 텍사스대인데 32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재학생만 24만 명에 이르는 방대한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3위는 예일대로 보유 자산이 312억 달러이다. 미 대통령도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그 다음이 스탠포드대의 289억 달러이다. 대학 입학생의 입학률이 미국에서 가장 낮은 대학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프린스턴대 265억 달러의 재산, 1746년 설립된 4번째 오래 된 대학이다.
MIT는 184억 달러 자산 보유 학교로 엔지니어링, 컴퓨터 사이언스의 명성이 높다.
펜실베니아대는 148억 달러를 보유한 대학으로 유펜으로 알려져 있으며 벤자민 플랭클린이 초대 총장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 워렌 버펫 등의 동문이 있다.
텍사스 A&M대학은 136억 달러 재산 보유로 캠퍼스가 5200에이커에 이르는 가장 넓은 부지의 대학이다.
9위는 미시간대이다. 124억 달러 재산이 있으며 26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됐다.
UC(캘리포니아대 계열)는 버클리,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등에 분산되어 재학생 수만 28만 명에 이른다. 121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노터데임대학은 파이팅 아이리쉬로 알려진 가톨릭대학이다. 전통의 대학풋볼 강호로 1842년 설립되었으며 학교 자산은 119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컬럼비아대, 노스웨스턴대, 듀크,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 소재), 시카고대, 에모리대, 버지나아대, 코넬대, 밴더빌트대, 존스홉킨스대, 라이스대, 다트머스대, 남가주대, 오하이오주립대, 브라운대, 뉴욕대 등의 순서로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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