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이스트랜싱 소재 미시간주립대(MSU)에서 13일 오후 8시 총기난사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흑인 남성인 용의자는 캠퍼스 밖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14일 새벽 발표했다.
총격은 오후 8시18분경 캠퍼스 내 건물 ‘버키 홀’에서 시작됐으며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 명령을 내렸다. 대학측은 48시간 동안 수업과 각종
스포츠 활동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숨진 용의자가 발견된 후 외출 금지는 해제됐다.
같은날 노던일리노이 대학(NIU) 캠퍼스에서 15년 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MSU는 디트로이트에서 북서쪽으로 90마일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재학생 수는 5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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