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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체전 첫 후원행사 성황

시카고체육회, 11일 U&I카페…라이브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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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미주체전 후원행사장에서 체육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왼쪽부터 김기영 사무총장, 한지일 홍보실장, 데이빗 리 부회장, 박창서 회장, 정효철 수석, 문윤정 재무부장, 하동식 의료부장)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회장 박창서)가 오는 6월 열리는 미주체전과 관련한 첫 후원행사를 열었다.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나일스 소재 U&I카페에서 열린 제18회 워싱턴DC 미주체전 특별후원행사에서는 커피, 케익, 식사 등이 판매됐고 오후 5시부터는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각계 인사 수백여명이 방문해 후원에 동참했으며 박창서 체육회장은 이날 체전준비위원회에 5천달러를 기탁했다. 체육회는 6월 19~20일 열리는 워싱턴DC 미주체전과 관련, 3~4월 각 종목별 시카고 대표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선수들은 체전 준비위원회로부터 참가비용의 절반을 지원받게 된다. 250명~300명 정도로 구성될 시카고 대표팀의 체전 참가 비용 지원을 위해 체육회는 7만5천~10만달러의 예산을 잡고있다.

박창서 회장은 “동포들이 체육회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우리 2세들이 체전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시카고는 매번 톱 3안에 드는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올해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 체전 준비위원장은 “오늘 행사에 체육관련 단체들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들도 많이 오셔서 후원해주셨고 원로분들의 격려 또한 큰 힘이 됐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체육회는 오는 3월 29일 열리는 워싱턴DC 미주체전 총회 겸 경기장 투어에 참석해 선수들이 지낼 숙소 등 제반 사항을 사전점검할 계획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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