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총회장 국승구씨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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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선관위 관계자들이 13일 LA에서 차기 총회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갖고 국승구 후보(왼쪽 세 번째)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박상혁 기자]

단독출마 선관위 심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임기가 끝난 박균희 총회장을 뒤이을 총회장 후보의 출마 자격을 검증하는 작업을 13일 LA에서 진행해 현재 단독 출마한 국승구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미주총연은 이날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및 임원들이 모여 미주총연 총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국승구 후보의 출마 자격 심사 절차를 거쳤다. 이날 모임에는 박균희 28대 총회장, 스칼렛 엄 선거관리위원장, 오봉균 조정위원회 간사, 김형욱 선관위원, 김홍래 선관위 사무장, 국승구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미주총연의 김유진 사무총장은 국승구 후보가 자신의 자격과 관련해 제출한 소명서 및 판결문을 선관위 에 제시했고, 선관위는 국 후보의 총회장 출마 자격을 정식으로 인증했다고 미주총연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미주총연은 국 후보에게 당선자 신분을 부여했고, 당선 공고 이후 내년 2월19일 덴버에서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총회장 인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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