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 스쿨 알뜰 샤핑 요령···”이렇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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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웹사이트 ·신문 쿠폰 등 활용하면 비용 크게 줄일 수 있어

올해 가구당 백투 스쿨 샤핑 액수는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전국소매연맹(NRF)이 초등~고등학생을 둔 가정들을 대상들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구당 696달러70센트를 올해 백투 스쿨 시즌 동안 지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고치를 기록한 2012년 688달러62센트를 넘어선다. 대학생을 둔 가정의 경우 가구당 지출 금액은 평균 976달러78센트다. 이는 지난해 942달러 17센트보다 높으며 기존 최고 기록인 2017년 969달러88센트를 능가하는 액수다. 이처럼 소비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과 미디어, 블로거 등은 백투 스쿨 알뜰 샤핑 요령들을 내놓고 있다. 최근 USA 투데이가 제시한 샤핑 팁을 소개한다.

■각 매장의 백투 스쿨 전문 리스트를 활용하라
학용품들이 가장 저렴한 시기는 8월 말부터 9월초까지다. 필요한 리스트를 짜서 그에 따른 소비를 한다면 경제적 부담을 더욱 덜수 있다. 타겟(Target)과 월마트(Walmart)등은 각 학교 또는 학군의 학용품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타겟의 ‘스쿨리스트어시스트피쳐 (www.target.com/c/school-list-assist/-/N-ojfyt)’와 월마트의 ‘백투스쿨리스트(www.walmart.com/lists/back-to-school)‘에 지역과 학교 이름을 입력하면 필요한 학용품 리스트를 찾을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업체 및 업소들이 매장내에 백투 스쿨 학용품 섹션을 별도로 마련해 세일 가격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살펴 보면 핫딜 제품을 건질수 있다.

■가격을 비교하고, 포인트와 리워드를 챙겨라
구글을 이용해 가격을 비교해서 보다 저렴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특히 ‘비즈레이트닷컴(www.bizrate.com)’과 같은 비교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아마존 앱 등을 이용하면 어디서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수 있을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요일 신문에 끼여 있는 제조 업체의 쿠폰, 매장에서 발송하는 주간 할인 전단지에 포함돼 있는 쿠폰,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쿠폰 등을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할수 있다. 콜스(Kohl’s)는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다음 구매시 사용이 가능한 콜스 캐시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 가격이라면 이같은 리워드 또는 포인트를 얻을수 있는 곳에서 샤핑하는 것이 비용을 아낄수 있다. 적립 퍼센티지가 높은 크레딧 카드를 이용해 지불하는 것도 요령 중 하나다. 아이보타(Ibotta)와 레이즈(Raise)등과 같은 캐시백 앱을 이용하면 적립 액수는 더욱 많아질수 있다. 아이보타를 이용해 올드 네이비 제품을 구입하면 7%의 캐시백 혜택을 볼 수 있다.

■프라이스 매칭(Price Matching)을 요청해라
저렴한 제품을 찾겠다고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기에는 소모되는 에너지가 크다. 이때 프라이스 매칭을 이용하면 한 매장에서 최저가로 제품을 구입할수 있다. 각 매장 정책(Store Policy)을 찾아보면 프라이스 매칭이 어느선까지 가능한지 알수 있다. 예를 들면 콜스는 타 매장의 전단지를 가져와야 가격을 조정해주지만 아마존은 온라인 업체와의 프라이스 매칭을 허용한다. 다만 일정 기간 동안 허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매니저 또는 웹사이트 담당자와의 채팅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라이스 매칭의 경우 브랜드, 모델 넘버, 사이즈 등 동일한 아이템이어야 한다. 타매장의 도어버스터 또는 반짝 세일 아이템은 프라이스매칭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영수증을 꼭 갖고 있으면 환불 또는 교환이 쉬울 뿐 아니라, 이미 구입한 아이템에 대해 1-2주 안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면 가격을 조정받을 수 있다. 리베이트가 가능한 제품이라면 영수증을 잘 모아서, 리베이트를 청구해 지출 비용을 줄일수 있다. 모아두는 것이 번거롭다면 ‘리싯 혹(Receipt Hog)’ 이나 ‘리싯팰(Recieptpal)’같은 앱을 이용하면 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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