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통일 한국 꿈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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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5일 뉴라이프교회에서 열린 ‘2019년 선교부흥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NK선교운동본부>

뉴라이프교회 주최, 2019 선교 부흥회

팰러타인에 위치한 뉴라이프교회(담임목사 장춘원)가 지난 3~5일까지 ‘2019년 선교부흥회’를 갖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복음으로 통일한국을 꿈꾸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NK디아스포라선교운동본부 선교팀(리더 박원철 목사)이 초청돼 탈북사역자들의 간증과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집회기간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탈북자 피아니스트 황상혁씨가 함께 초청돼 자신이 편곡한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북한노래를 연주했다.

박원철 목사는 “북에 있는 탈북자들의 가족들을 자기의 가족과 같이 영적으로 입양해 중보기도하고 지원하는 영친운동에 미주 이민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기도하는 것이 현재 복음 통일 준비를 위한 중요한 일이며 탈북자들을 향한 진지하고 깊은 관심들을 교회들이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2012년 탈북자 조이 리 사역자는 “북한의 실상과 현실을 전하면서 많은 분들이 뉴스나 미디어를 통한 소식만 알지 실질적인 북한의 모습에 대해 모른다고 느꼈다. 관심은 많지만 정확한 소식을 모르다보니 실질적인 해결책이나 현실적 방안에 다가가지 못하는 것도 있다. 앞으로도 더 알려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를 한다면 분명 영혼 구원의 복음적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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