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겨울철 날씨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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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의 영상에 머물던 날씨가 주말부터 20도대로 떨어지고 내주부터는 최고 기온이 10도대에 머무는 등 본격 겨울철 날씨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카고의 270만 주민들은 이제부터 추운 날씨와 더불어 폭설 등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절기상으로는 내주 21일은 겨울의 시작이다.
비상사태를 대비한 Emergency Management & Communication 오피스의 리치 기다이스 국장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홈리스가 불법은 아니지만 240마일에 걸친 시카고시의 주민들이 서로 연락을 취하며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쉘터로 워밍 센터(warming centers)가 준비되며 무엇보다 주민들은 보도의 눈을 치우고 연로한 이웃의 안전에 신경을 써주는 훈훈한 연말연시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거리 및 위생 디파트먼트 커미셔너 콜 스타라드는 “특히 도로의 안전과 주행을 가능케 하기위해 눈이 쌓인 도로의 제설 작업을 위해 소금 트럭이 뒤쪽으로 소금을 뿌릴 때 운전자들은 절대 가속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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