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제재법안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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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한인공화당 입법청원 캠페인 벌여

 

IL 한인공화당(회장 서이탁)이 연방하원에 상정된 북한제재법안(HR 757)을 신속히 통과할 것을 촉구하는 입법청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에드 로이스(공화, 캘리포니아)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HR 757 법안은 북한의 극악한 인권유린, 무기수출, 대량파괴무기(WMD)개발, 사이버 공격을 포함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더욱 강력한 금융제재를 가함과 동시에 제재 범위를 북한내 핵심인물을 비롯해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에는 김정은 정권의 수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역외예금을 동결할 수 있는 권한을 미재무부에 부여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특히 북한이 무장해제, 인권유린 중단, 주민을 고립시키고 굶기는 전체주의 시스템 개혁 등의 중대한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 제재를 완화하거나 해제할 수 없도록 못 박고 있다.

IL 한인공화당은 한인동포들에게 이 법안의 입법청원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IL 한인공화당 이진수 공동의장은입법청원운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남북 평화통일과 전반적인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함에 있다. 미국에서 법안이 발의되고 시행됨으로써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과 남북관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입법청원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남가주 등 타주에서는 이미 입법청원운동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일리노이주에서도 동참해 전미 주류사회에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입법청원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북한자유연합(NKFC) 홈페이지(www.nkfreedom/prg) 메인화면에서 ‘HR757 입법촉구 안내문을 클릭해 입법청원사이트로 연결되면 이름, 이메일주소, 우편번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청원서는 해당 지역구의원들과 백악관으로 자동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