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주애 우표 나온다 주민들의 불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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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김주애를 대동하고 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는등 최근 들어 부쩍 김주애를 챙기는 모습이다.
급기야 새로 발생될 우표 8종 가운데 5종의 우표에 김주애가 김 위원장과
미사일을 배경으로 손을 잡고 나란히 걷거나 팔짱을 끼고 포즈를 취한 모습, 인민군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표 발행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당시 김 위원장
의 현지시찰에 동행한 모습을 담은 것이긴 하지만, 최근 김주애에 대한 ‘우상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북한 조선우표사는 새 우표의 도안 8종은 오는 17일 발행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 사이에는 이제 10살 남짓한 어린아이를 대대적인 우상화
작업에 이용하는 것에 대한 반감도 슬슬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가 희끗 희끗한 군부의 지도자급들이 머리를 조아리며 김 위워장의 딸
김주애를 받드는 사진 공개에 이어 우표에까지 등장시키는 것에 대해 과거의 우상화 작업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에 의아심까지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사진-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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