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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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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 16억5천만 달러 뺴돌려

3일 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발간한
‘2023 가상화폐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과 연계된 해커 조직들이
지난해에만 16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해킹해 빼돌린 것을 비롯해 7년간 총32억290만 달러를 훔쳤다.지난해 전세계에서 도난당한
가상화폐는 총 38억 달러에 달했다.이는 2021년 33억 달러보다 5억 달러 늘어난 것이다.지난 10월에는 32건의 해킹으로
최대 규모인 7억7570만 달러 상당의가상화폐가 도난 당했다. 특히 라자루스 등 북한 연계 해커들이 작년에 해킹을 통한 가상화폐 절도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UN 등에 따르면 북한은 핵무기 개발 및 미사일개발 자금을 해킹을 통해 조달 하는 데 크게 의존하고 있다. 북한이 모두 41차례에 걸쳐 70여발의 탄도 및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으며 7차 핵실험 준비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체이널리시스는 “북한수출이 2020년 1억4200만 달러에 불과한 걸 고려하면 가상화폐 해킹은
북한경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이니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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