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보며 새해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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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앞두고 시카고 일원에서 다양한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다운타운 미시간 호변에 위치한 네이비 피어에서 오는 31일 자정 신년 맞이 연례 불꽃놀이 행사가 열린다. 맥주회사 밀러 라이트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약 15분간 미시간호변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사진>가 벌어질 예정이다. 당일 같은 장소에서는 신년 이브 행사가 오전 10시~정오에 열리며, 피프스 서드 뱅크(Fifth Third Bank) 윈터 원더 페스트도 오전 10시~오후 8시 진행된다.

360 시카고(구 존 행콕센터) 94층에서는 31일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DJ 엔터테인먼트, 스파클링 와인, 사각형 유리박스를 외벽으로 밀어내는 탑승장치인 틸트(tilt) 무제한 탑승 등을 즐길 수 있다. 드레스코드는 세미 정장이다. 21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열리며, 입장료는 1명당 95달러다. 오후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시카고 스포츠&소셜클럽 주최로 31일 레익 쇼어 드라이드에 위치한 씨어터 온 더 레이크에서 창 밖으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뉴이어 이브 온 더 레익’ 이벤트가 열린다. DJ 플립사이드의 공연, 에피타이저, 음료, ABC 7’s 카운트다운 생방송 구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입장은 오후 8시30분부터며 입장료는 85달러부터다. 

이밖에 31일 오전 9시부터는 노스 레익 쇼어 드라이브에 위치한 씨어터 온 더 레이크에서 새해맞이 5K 달리기 대회도 열린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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