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층에 한인사회 사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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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집 교회, 7월29일~8월2일 도시선교축제

 

도시선교축제

지난 1일 열린 도시선교축제에서 기도의 집 교회 성도들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시카고지역 노숙자 등 빈민층을 위한 선교에 사명을 둔 기도의 집 교회(담임목사 김광수)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연례 ‘도시선교축제’를 개최했다.

기도의 집 교회는 매주 노장전도를 통해 도시빈민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하나님께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올해 도시선교축제에는 시카고 및 타주 한인교회 17곳에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측제기간동안 200여명이 넘는 노숙자, 빈민자들이 하나되어 “할렐루아! 땡큐 땡큐!”를 외치며 예배를 드렸다.

도시선교축제 담당 김성한 간사는 “매년 7월 마지막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도시선교축제가 열리고 있다. 시카고지역 노숙자 등을 초청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외적인 것보다 영적 필요를 먼저 공급하기 위해 말씀과 복음 전파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도의 집 교회에서는 이 기간동안 예수님을 영접하면 12주 세례식 교육과 1년간의 제자훈련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그후에도 지원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교육, 직업, 주택문제 등을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