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위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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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보이스, 새 이사진 보강·정관 제정등

 

KA

21일 열린 KA 보이스 이사회에서 하재원 부회장이 이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표를 통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KA 보이스(회장 정종하/KV)가 이사진을 보강하고 정관을 제정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정비에 나섰다.

KV는 지난 21일 저녁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 소개와 정관 제정 등을 논의했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임원 소개(정종하 회장), 이사 소개(김학동 부회장), 정관 소개(이상기 부회장), KV 소개 동영상 상영, 이사의 역할 설명(하재원 부회장) 등으로 진행됐다.

KV측은 새로 선임된 10여명의 이사들에게 KV의 활동내용과 성과를 알리고 향후 목표를 설명했다. 또한 총 12장으로 구성된 정관을 소개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을 의견을 수렴했다. KV는 앞으로 한달간 전 이사진의 의견을 수렴해 정관을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내달 중순경 열릴 정기총회에서 최종 인준할 예정이다.

정종하 회장은 “KV가 2012년부터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다. 지금은 다음 도약을 위해 숨고르기를 하는 중이다. 새롭게 참여하신 이사님들을 환영하고 이 분들께 KV를 정확히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모든 단체에 있어서 정관은 너무 중요하다. 모두가 참여해 가장 좋은 정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로 참여한 월터 손 후원이사는 “KV는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다. 그동안 마음으로 응원을 해왔지만 이사로 초빙해주어 감사하다. KV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KV는 비영리단체(501(c)(3))로 어떠한 정치적 색깔 없이 순수하게 일리노이주내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함과 아울러 한인 2세들에게 인턴십 및 의정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회원 배가 및 한국어 투표용지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