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가볼만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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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지 추천 중서부지역 9곳

시카고 트리뷴지가 최근 시카고를 중심으로 차량으로 6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중서부지역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일리노이, 미네소타, 위스칸신, 미조리, 오하이오, 미시간주 등의 가볼만한 여행지들은 다음과 같다.

■세인트 폴(미네소타):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33회 세인트 폴 윈터 카니발’이 열린다. 올해부터는 미시시피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켈로그몰팍으로 장소가 옮겨졌으며 퍼레이드, 불꽃놀이, 얼음 조각쇼 등이 펼쳐진다. ‘미네소타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도 가볼만 하다.

■오 클레어(Eau Claire/위스칸신): ‘옥스바우 호텔’의 레이클리식당은 재즈 세션과 DJ무대,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여름에는 ‘옥스 클레어’ 뮤직페스티발을, 가을에는 ‘파블로센터’를 방문해 댄스 공연, 음악 및 영화, 예술 전시를 무료로 만끽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미시간): 미국 역사상 전례없는 가장 큰 파산을 경험했지만 최근 오래된 건물들이 빠르게 재건축되면서 ‘쉬놀라’, ‘더 사이렌’ 등과 같은 호텔들이 들어서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물에 떠있는 카페 등 디트로이트 다운타운 호변 부근이 크게 변하고 있다. 

■콜럼버스(오하이오): 콜럼버스시에는 창의적인 식당, 공예 양조장, 패션 디자인 스토어, 커피샵 등이 가득하다. 또한 이탈리안 빌리지의 ‘폭스 인 더 스노우 빌리지 카페’, ‘국립재향군인기념관’ 등 콜럼버스에서만 볼 수 있는 명소들도 많다.

■세인루이스(미조리): 세인루이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게이트웨이 아치는 꼭 한번 가볼만한 관광지다. 이밖에도 국립공원으로 업그레이드된 아치 주변은 멋진 풍경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다운타운에 ‘군인기념관’도 다시 오픈했으며, ‘세인트 루이스 수족관’은 가을에 가기 좋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트레일(일리노이): 락 포드와 스프링필드를 잇는 주간 도로를 타고 자동차 여행을 하면 유명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명소들을 들릴 수 있다. 트레일이 끝나는 스프링필드 부근에서는 ‘거버너스 맨션’<사진> 등을 방문할 수 있다.

■그레이트 레익스 베이 리전(미시간): 6개의 커뮤니티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유명한 ‘범선 축제’가 올 여름부터 다시 시작한다. 대형 크리스마스 용품점 ‘브로너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를 방문해도 좋고, 올 여름 LPGA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들랜드 타운도 괜찮다.

■밀워키(위스칸신): ‘아메리칸스 블랙 홀로코스트 박물관’, 포타와토미 호텔&카지노’, ‘인터콘티넨탈 호텔’ 등은 가볼만한 명소로 꼽히고 있다. 20여개 지역 벤더들이 함께하는 ‘3번가 마켓홀’도 올 가을 오픈할 예정이다.

■데 모인스(아이오와): 올해 중서부 최대규모의 스케이트팍을 오픈할 예정이며, 50개 이상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더 화운드리’와 5~10월 사이 열리는 300여개의 벤더들이 매주 토요일 참가하는 파머스마켓도 적극 추천한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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