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풀라스키아파트를 방문한 한인회 관계자들이 연장자들 앞에서 새배를 올리고 있다
한인회, 음력설 맞아 노인아파트 위문
시카고 한인회(회장 서정일)가 음력설을 맞아 20일, 시카고시내 3곳의 노인아파트를 잇달아 방문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한인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까지 풀라스키·코람·무궁테라스 아파트를 방문해 연장자들에게 새해 큰 절을 올리고 준비한 떡과 과일을 대접했다. 또한 한인회 이정희 이사는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였고, 서정일 한인회장은 아리랑을 부르며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풀라스키아파트 G동 전영덕 입주한인회장은 “오랫만에 한복까지 차려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너무 좋다”며 “이렇게 찾아와 연장자들과 함께해준 한인회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