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시카고 아기 ‘론딘 존스’ 여아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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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카고 지역 첫 아기는 1일 새벽 12시 10분에 프란시스칸 헬스 다이어 병원에서 태어난 

여아다. 아기의 엄마 미첼은 “복잡한 감정이 교차한다. 처음에 너무도 행복했고 아기의 얼굴을 보면서 

약간 울먹 걸렸다”고 말했다.

알로아 비아스라는 아기는 그로부터 20여분 후에 태어난 여아다. 

부모인 로파 & 아시쉬 비아스는 애드보킷 헬스케어 굿 사마리탄 병원에 밤 11시에 도착해 

새해 1일 12시 37분 딸 아이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모들은 2022년의 마지막 날에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하려고 했지만 통증이 왔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네이퍼빌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며 새 아기의 탄생을 가족들과 함께 기뻐했다.

한편 이 두 아이와는 달리 쌍둥이를 낳은 케이스도 있어 화제다.

시카고의 한 커플은 병원에서 쌍둥이를 낳았는데 쌍둥이 중 첫 아기는 2023년이 오기 5분 전에 태어났다.

그 후 계속된 진통으로 두번째 아기가 태어났는데 12시가 지난 후여서 병원측은 두 아기는 출생일에 있어

2022년생과 2023년생으로 햇수로 치면 1년차가 나게된다고 밝혔다.

부모들은 몇 십분 차이지만 태어난 해가 바뀌게 되니 혼란스럽기도 하다며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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