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메뉴 개발하고 다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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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1년 맞은 토속촌 식당 이경수 대표

이경수

 

“음식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손님이 맛있다고 해주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자 기쁜 일이죠.”

몰튼 그로브 타운내 뎀스터길(6032 Dempster St.) 소재 토속촌 식당을 운영하는 이경수<사진>-광명희 부부는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에 이어 시카고에 토속촌을 오픈한지 1년을 맞이했다.

이경수 대표는 “시카고 토속촌은 다섯번째로 오픈한 지점이다. 지역마다 토속촌을 오픈하고 정착할때까지 운영 후 새로운 운영자에게 모든 요리비법을 전수하고 다음지역으로 이어왔다. 현재 시카고에서 함께 할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손님분들중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말하시거나, 이른 영업종료시간 때문에 못드시고 가시는 손님들의 불만을 가끔 듣는다. 현재 주방에서 나와 보조 1명이 모든 요리를 만들고 있는데 하루에 탕류는 300인분정도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힘든 건 사실이다. 영업 오픈시간을 당기고 종료시간을 늦춰 못드시고 가시는 분이 없게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순대국, 돼지국밥, 닭볶음탕, 김치찌개 등 20여가지의 현재 메뉴에 새로운 메뉴를 더 추가하기 위해 지난 두달동안 한국을 방문해 100여곳이 넘는 식당을 다니며 열심히 배우고 왔다. 이번에 재오픈과 동시에 칼국수를 선보이고, 가을쯤에는 뼈다귀 해장국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연락처: 847-410-7650) <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