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정 첫 주하원의원 (IL)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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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첫 여성 하원의원이 된 샤론 정(한국명 정소희)씨가 윈티비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선 소감을 밝혔다.
버펄로글로브에서 성장한 그는 일리노이주 91지역구인 블루밍턴과 노말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 주하원의원 자리를 차지했다.
일리노이 웨슬리언 대학에서 바이올린 그리고 노스웨스턴대에서 비올라 석사 과정을 마치고 전문 음악가로서 맥린카운티에서 수많은 연주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저소득층의 보험 관련 이슈라던가 여성의 선택권 이슈 등을 꾸준히 강조해 온 그는 교육계의 문화 및 예술 관련 분야 그리고 농지 관련 토지(Land) 커미티 등에 관여한 경험을 살려 향후 의회에서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최초의 주하원의원 당선과 관련 그동안 지지해 준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그는 특히 남편 제레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블루밍턴 지역을 보다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의정 활동에 열정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음악 선생 그리고 전문 연주가에서 정치에 입문하며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이나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 등으로부터 깊은 감명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 정관표씨 또한 미중서부 강원도민회장을 역임한만큼 시카고메트로폴리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유권자들에게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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