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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 청소년 지원사업 전개

 

한인회, ‘DACA 특별위원회’ 구성…16일 기자회견

한인회

16일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DACA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32대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가 첫번째 공식사업으로 한인 젊은이들이 미국에서 떳떳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DACA(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프로그램)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인회는 지난 16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진안순 회장, 김미자 이사장, 이광택 부회장,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최인혜 사무국장·하나영 코디네이터, 한인사회복지회 최인철 사무총장, 안젤라 권 이민법 전문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인회는 선정위원회와 집행위원회로 나눠 DACA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진안순 회장, 부위원장은 박해달 전 한인회장, 특별위원 및 간사는 이광택 부회장이 맡고 집행위원회는 마당집과 복지회 관계자들이 맡아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DACA 특별위원회는 ▲기금조성을 통한 자격을 갖춘 한인 청소년 돕기 ▲한인 기관단체 협조요청 ▲DACA 포스터 배포 및 홍보 활동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진 회장은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이 미국에서 어깨를 펴고 살 수 있도록 돕고자 마당집, 복지회와 함께 DACA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우리 미래를 위한 사업에 개인과 단체가 관심을 갖고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안순 회장(5천달러), 박해달 전 한인회장(2천달러), 최순봉 한미상록회장·이갑수 한인회 자문위원·간호사협회·엠투어(각각 500달러) 등의 기부로 총 9천달러의 DACA기금이 조성돼 19명의 청소년 서류미비자(1인당 신청비용 465달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한인회는 월그린과 함께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나일스 H마트에서 무료독감예방접종(선착순 600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문의: 773-878-1900) <현우정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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