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차 서면경고 인정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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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순 후보측 16일 기자회견 통해 밝혀

진안순기자회견

진안순 후보측이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진안순 후보측이 16일 오전 글렌뷰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관위의 1차 서면경고 조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광택 선거본부장은 “선관위가 16일 오전 진 후보측에 1차 서면 경고조치 관련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중대 사안을 공문으로 보내면서 육하원칙에 따른 위반사항 적시 등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토니 김 부회장 후보는 “투표장 선정과 관련, 선관위가 현재 투표장소를 빌리면서 김학동 후보의 캠프사무실도 함께 무상으로 빌려 서진화 전 예비후보, 김 후보가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를 풀기위해 선관위의 투표장 렌트와 관련된 건물주와의 계약서 원본을 그대로 공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창서 부회장 후보는 “선관위의 1만달러 도네이션 요청과 관련, 선관위에서 선거일 직전까지의 비용 지출 내역과 소요 경비 예산안을 공개해 투명해진 경우 진 후보측은 1만달러를 도네이션하겠다. 또한 김학동 후보측은 28대 정종하 한인회장때 어떤 보험의 종류를 몇명의 한인에게 판매했는지, 커미션 총액과 추가 금액은 없는지도 밝혀야 한다. 이에 보험회사와 맺은 계약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