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적인 결혼관을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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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협의회·CMF선교원, 결혼교실 인도자 세미나

 

크기변환_결혼세미나

9일 열린 결혼교실 인도자 세미나에서 CMF선교원 김철민 대표가 ‘결혼의 4원리’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둘이 하나되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해결하기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민수 목사)가 주최하고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비영리 선교단체 CMF선교원(대표 김철민 장로)이 주관한 ‘결혼교실 인도자 세미나’가 지난 9일 윌링 타운내 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원종훈)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 사모, 목회자 추천받은 평신도 사역자 등을 대상으로 각 교회 결혼 준비교실을 통해 결혼을 앞둔 남녀들에게 성서적인 결혼관을 심어줌과 아울러 갈등을 겪고 있는 기혼 부부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순영 목사가 ‘그리스도인의 결혼 준비’, 김철민 장로가 ‘결혼의 4 원리’, 유상박 장로와 유언이 권사가 ‘남편의 책임’과 ‘아내의 책임’, 박수웅 장로가 ‘크리스찬과 섹스’, 김명자 전도사가 ‘건강한 사랑의 대화’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김철민 장로는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은 하나님의 뜻이다. 행복은 스스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가정의 원리를 알고 지키고, 실천하는 가정은 건강한 가정으로 행복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기쁘고 강사진들이 본인들이 겪었던 삶속의 갈등을 진솔하게 전해줌으로써 가슴에 와 와닿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