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 마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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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해 폭우에 따른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캘리포니아 지역의 납세자와 업주들의 올해 세금보고 기한이 1달 더 연장된다.
연방 국세청(IRS)은 겨울폭풍으로 인해 연방 재해지역으로 선포된 LA 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 납세자와 사업주에 대해 2022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 마감 시한을 애초 4월18일에서 5월15일까지로 연장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납세자들에 대한 구제안의 일환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전체 58개 카운티 중 31개 카운티로,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해 샌디에고 카운티와 벤추라 카운티 등 남가주 대부분의 지역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연장 조치로 올해 세금보고 시간이 1달 정도 길어짐에 따라 남가주 납세자들에겐 다소 여유로운 세금보고 시즌이 될 전망이다. 세금보고 이외에도 납부할 세금 마감일도 모두 5월15일로 늦춰진다.
세금보고 연장 조치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IRS 웹사이트의 개인 및 사업주의 재해 지원과 비상 구제(disaster assistance and emergency relief for individuals and businesse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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