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성인 패트릭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주말인 11, 12일에는 시카고강이 초록색으로 물드는가 하면 다운타운에서는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세인트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가펼쳐졌다. 퍼레이드에는 J.B 프리츠커 주지사 및 로리 라이트풋 시장 등이 참석했다.다운타운 스테이트길 교량 밑의 시카고 강물은 11일 오전 배관공 노조 130여 명이 보트를 타고 친환경 녹색 염료를 뿌리자 초록색으로 변한 강물이 번지면서 본격적인 아이리쉬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강 위의 교량에 늘어선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다. 시카고 남부 103가와 웨스턴 길에서는 12일 오전부터 아이리쉬 주민들의 축제 퍼레이드가 남부 115가까지 진행됐다.(사진) <이점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