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져필드 재개발 다시 논란 속으로 베어스는 NFL최저 성적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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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져필드 보수와 관련한  한 개발 단체는 지난 7일 시카고의 솔져 필드와 경기장 주변 지역을  개조하자는 제안을 발표했지만, 이 계획은  일련의 심각한 처지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역사적인 경기장에 돔을 추가할 뿐만 아니라 좌석 수를 늘리고 팬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구역과 환승 센터로 경기장을 둘러싼 지역을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번 리모델링 계획을  주도한 랜드마크 개발 그룹의 회장 로버트 던은 이 프로젝트가 경기장 주변 개발에 대한 많은 우려를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카고가 가진 장점은  믿을 수 없을 만큼의 훌륭한 시민 문화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오직 빠진 것은 오락과 교통”이라고 말했다. 던은 돔이 슈퍼볼과 대학경기연맹 NCAA 파이널 포와 같은 최고의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기장의 핵심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던은 또 다른 이점은 경기장을 개조하는 것이 결국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 것이라는 것이지만, 예상치는 여전히  20억 달러 이상이 들 수 있다. 

교통 센터 설립과 제반 엔터테인먼트 구역 건설은 잠재적으로 38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납세자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도 문제다. 지지 단체인 프렌즈 오브 더 파크스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히고 나섰다. 재정적인 비용은 차치하고라도 시카고 베어스는 알링턴 하이츠 교외의 경기장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 알링턴 경마장 부지의 구매 계약 세부 사항을 협상하고 있는 중이다. 영향력 있는 스포츠 컨설턴트인 마크 가니스는  “베어스가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할 때 솔져필드에서 뛸 또 다른 NFL팀을 끌어들일 가능성은 거의 제로다”라고 말했다. 

NFL 팀이 있든 없든, 시카고 명소인 솔져필드 개발과 관련, 새로운 환승센터 및 오락시설을 짓는데 관심이 있다고 거듭 주장하지만, 그 프로젝트의 범주와 총비용등을 정하기 위한 개발 타당성 조사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