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나·최재혁·장준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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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로타리클럽 주최 제4회 장학생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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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로타리클럽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카고한인로타리클럽(회장 오현택)이 지난 11일 저녁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제4회 장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생은 총 30명의 신청자 중에서 성적과 에세이, 가정형편 등 기본사항에 자원봉사활동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송유나(롤링 메도우즈고교 12학년), 최재혁(니콜라스 센고교 12학년), 장준혁(바틀렛고교 11학년) 등 3명이 선발돼 각각 2천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로타리클럽 장학사업은 지난 2010년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낸 이동건 전 회장과 비스코 서병인 회장이 1만달러씩의 기금을 쾌척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오현택 회장은 “고교 11~1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3명의 장학생들이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고 봉사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 차기회장은 “봉사정신을 기조로 하는 로타리클럽 장학생은 선정에 있어서 우수한 성적보다 사회봉사활동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 장학생들이 장래에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로타리클럽은 오는 6월 13일 연합골프대회, 9월 16일 7K 러닝&워킹 등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