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정신건강 클리닉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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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만 달러 재원 마련
남서부 중점 클리닉 확충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정신건강 관련 클리닉을 재 오픈한다고 밝혔다.
6개의 클리닉이 예전 시장 시절 폐쇄됐으며 2020년도까지 예산 확보가 불가능해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지 못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930만 달러의 재원을 마련해 폭력과 빈곤 문제로 점철된 시카고 남서부 지역 중심으로 그 지역에 남아있는 클리닉들을 확충한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정신건강 부문 클리닉을 건립하기 위해 310만 달러의 그랜트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38개 정신과 클리닉에서 올해 들어 6만 명이 넘는 시카고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치는 2019년도 기준으로 볼 때 정신건강 서비스가 주민 3천651명에게 시행된 것에 비해 무려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향후 시카고 77개 커뮤니티 전역에 걸쳐 정신건강 서비스는 성인은 물론 청소년 등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그들의 의료비용 지불 능력, 건강보험 소지 여부 그리고 시민권자 여부 등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시청측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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