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공립학교 95억 달러 예산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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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공립학교(CPS) <로이터>

시카고공립학교(CPS)가 2022-23학년도 예산을 95억 달러로 상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예산액은 공립학교 재학생 1인당 8% 인상에 해당하는 것이다.

CPS측은 학사 일정과 학생 정신건강 관련 지원, 학교 보안강화, 교원 전문성 개발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코로나19관련 구제 펀딩으로 28억 달러를 확보하고 이 중 7억 달러 이상은 내년도 유아교육, 방과 후 프로그램 그리고 정신 건강 관련지원 프로그램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CPS의 CEO 페드로 마티네즈는 “이런 기금을 향후 전략적으로 사용해 공립학교가 모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교에서의 총기난사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학교 보안 시스템 보강을 위한 최신 보안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2023년도 예산에는 작년보다 6백만 달러가 증가한 8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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