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노인건강센터, 어머님 은혜 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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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시카고 노인 건강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개 센터에 출석하는 연장자들과 함께 어머님 은혜 큰잔치 행사를 가졌다.
축사에 나선 하재관 이사장은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어른들이 고된 삶을 살아왔지만 이제는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서에 따라 김정한 주 시카고 총영사와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시카고 노인건강센터 하영 회장은 여성핫라인 김지혜 사무국장과 직원으로서 은퇴 후에도 봉사를 이어온 김영숙씨에게 봉사상을 수여했으며
20년, 15년 이상 노인 건강센터에 출석하고 있는 이들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하며 축하했다.
시카고 노인건강센터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어머님 은혜, 어머니 마음을 노래했다.
아울러 각 센터 연장자들이 합창과 독창, 악기연주, 고전무용, 난타, 라인댄스, 창 등 행사를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위에서 선보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30년째 이어오고 있는 시카고 노인 건강센터는 시카고, 몰톤크로브,샴버그,윌링등
4곳 센터에서 5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한인 연장자들을 섬기고 있다고 소개했다.<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