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의원 선거에 한인2세 출사표 제임스 서, 45지역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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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가 시카고에서는 처음으로 시의원 선거에 나선다.
출사표를 던진 한인은 제임스 서다.오는 28일에 시카고 시장 및 시의원 선거가 열린다.45지역구 시의원 선거에는 총 6명이 경쟁한다. 현역 시의원과 제임스 서 포함 남자 후보 2명과 여자 후보 4명이다.
제임스 서는 일리노이 샴페인대를 나와 시카고대학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학위를 취득해 다운타운 IT 회사에 다니고 있다.
서씨는 출마 동기를 묻는 질문에 “공립학교에 다니는 딸이 10살인데 학부모회의에 참석하면서 회장으로 선출돼 교장 등 학교측과 미팅을 통해 주민, 교육, 비즈니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면서 지역의
사정을 이해하게 됐다”며 “이번에 아예 시의원으로 출마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9일 열린 제임스 서 후보를 위한 후원회에는 뜻있는 한인들이 참석해 그의 당선을 기원했다.
제임스 서씨는 스코키에 거주하는 서 번씨와 서 경혜씨 사이의 2남2녀 중 막내이다.그는 6명이 경쟁하는 치열한 선거 구도 속에 선거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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