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장 및 시의원 선거 성큼 조기투표는 26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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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28일 시장 선거를 앞두고 26일부터 조기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로리 라이트풋 현 시장이 연임을 노리는 가운데 총 9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시장을 비롯해 각 지역을 담당할 50명의 시의원들이 2월28일 선출된다.조기투표는 2개의 장소에서 먼저 시행된다.주소는 191 N. Clark St.와 69 W. Washington St. 두 군데에서 사전투표가 가능하다.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시장 선거인 막바지 주일인 2월20일부터 27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기 투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2월13일부터는 시카고 내 50군데의 투표소에서도 조기투표를 할 수 있게 된다.시장 및 시의원 선거 날인 오는 2월 28일 당일에는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다. 한편 시카고 시장 선거는 9명 후보의 각축전으로 전개되면서
여전히 로리라이트풋 현 시장은 선두에서 밀려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폴 발라스 후보 26%, 츄이 가시아 후보 19%에 이어 로리 라이트풋 후보는 9.8% 그리고 윌리 윌리스 후보는 8.5%의 지지도를나타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인 2세 제임스 서씨가 시의원 후보로 출마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그는 한인 서 번씨의 아들로 로렌스 한인 타운 서쪽의 제퍼슨 팍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제45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50명의 시카고 시의원 중 코리안 아메리칸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