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알리기 프로젝트 – 1탄]-올 봄 꽃놀이 대신 ‘물속 아름다움’ 자랑하는 수족관 구경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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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최지원>

빨주노초파남보 해양생물부터 역동하는 해파리까지

시카고 쉐드 아쿠아리움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특별 기획전 “언더워터 뷰티(Underwater Beauty)”가 내달 중순 막을 내린다.

전 세계 각지에서 들인 약 100여 종, 1,000마리의 해양 생물들은 그간 각자 가진 아름다운 빛깔과 움직임을 대중에 뽐내왔다.
내달 17일 전시회가 마무리되면 전시 중인 대부분의 동물들은 동 수족관의 다른 전시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쉐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전했다.
아쿠아리움의 타 전시에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 리본장어(Ribbon eel)는 다른 수족관으로 이관 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쉐드 아쿠아리움 1층에 위치한 “언더워터 뷰티” 전시는 번쩍이는 갑오징어, 무지개빛 각각의 색을 내는 각종 해양생물,
형광으로 빛나는 산호초까지 “다양성”을 내세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해왔다.
해당 전시회가 열린 공간에는 쉐드 아쿠아리움의 해양생물 전문가들을 위한 연구소가 세워질 예정이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쉐드 100년 기념 프로젝트(Centennial Commitment)”의 일부로, 아쿠아리움 측은
이번 연구소 설립 이외에도 방문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전시를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