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평통 회장, 누가 낙점되나?

556

오는 9월 출범 예정인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이하 시카고평통) 자문위원 인선을 앞두고 차기 시카고평통 회장에 누가 낙점될지에 한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구성되는 첫 평통위원 인선에서 인원의 대폭 교체가 예상되면서 차기 회장에 대한 설왕설래도 무성하다.
평통 안팎에서는 회장이 현 자문위원 중에서 나올지 혹은 의외의 새 인사가 선정될지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현재 회장 자리에 대한 하마평은 서너 명으로 압축돼 보인다.
관례적으로 21기 자문위원이 확정된 후 총영사관 측이 후보를 복수 추천할 경우 평통 의장인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할지
그게 아니면 직접 평통사무처 추천 등으로 선정될지는 모르기 때문에 낙점을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민주평통은 만 45세 미만 청년층과 여성 후보자를 각각 30%, 40%로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충족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민주평통위원으로 과학, 기술,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재외동포 글로벌 우수 인재를 영입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운 가운데
해외 지역 공관장 추천이나 평통 사무처장 제청의 방식으로도 위촉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평통 위원 위촉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