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 이·취임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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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전 회장이 최은주 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이양하고 있다.
최은주 회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카고 지역 한인 3백여명이 참석했다.

제35대 시카고 한인회 회장 이취임식이 13일 노스브룩힐튼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육원자 이사장의 환영사, 이성배 34대 한인회장의 이임사, 한인회기 이양, 최은주 회장의 취임선서 및 취임사, 차웅기 시카고 부총영사의 축사, 김성곤 재외동포 이사장의 축사, 임원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대통령 축사, 최은주 회장의 기념사, 자랑스런 한인상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카고 한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배 전 회장은 “줄리 신 신임 회장님 이하 제35대 시카고 한인회가 출범했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말고,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이를 위해 동포 사회가 하나로 뭉쳐 한인회의 건승을 기원하자”고 이임사를 전했다.

최은주 회장은 “35대 한인회의 슬로건은 ‘하나로, 미래로, 함께하면 더 나아요(Better Together)’로써, 이는 우리 모두가 뭉쳐 하나가 될 때 더 밝은 미래를 꿈꾸는 한인 동포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한인회는 한인회장이나 임원들의 것이 아닌 15만여명 시카고 동포 여러분의 것,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다가갈테니 동포들 역시 한인회를 지켜보고 응원해 달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성배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박해달 7, 8, 14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자랑스런 한인상은 김정일, 박성덕, 심은자, 정시몬, 최상묵이 수상했다.

한편 제 35대 시카고 한인회 임원회는 허재은 수석부회장, 황선영 차석부회장, 김영모 부회장, 박건일 부회장, 김상환 부회장, 최광철 기획실장, 김준수 청년부장, 조지현 행사부장, 이희겸 공보실장, 정영석 문화체육 부장, 이사회는 손성훈 부이사장, 김미경 부이사장, 이진 총무이사, 이동근 재무이사 외 26인의 이사로 구성됐고, 한인회는 작년 1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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