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0%로 전국 10위

987

부모에 렌트비 의존 밀레니얼세대 비율

디트로이트가 1위

비싼 렌트비로 인해 부모 보조를 받아야 살 수 있는 전국 탑 10 도시에 시카고가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조사매체인 ‘점퍼’가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밀레니얼세대 중 렌트비 보조를 받는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 시카고는 10%로 전체 1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렌트비 보조를 받는 밀레니얼세대 비율이 제일 높은 도시는 24%에 달한 디트로이트였으며, 그 다음은 어스틴(23%), 필라델피아(18%), 라스베가스(15%), 샌호세(14%), 롱비치(14%), 덴버(13%), LA(12%), 휴스턴(11%) 등의 순이었다.<표 참조>

전국 평균은 8%의 밀레니얼세대가 부모로부터 렌트 보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로는 부모 보조를 받는여성이 전체 응답자의 4명 중 3명꼴로 남성 보다 월등히 많으며 부모보조를 받는 밀레니얼들의 중간 연소득은 5만8천달러로 조사됐다.연방센서스국은 밀레니얼세대를 1982년부터 2000년까지 출생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밀레니얼세대 5,339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중간 나이는 34세였다.<조환동·이준혁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