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건···안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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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여전히 강한 회복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주 만에 다시 20만명선으로 늘어났지만, 안정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연방 노동부는 2일 지난 주(11월 21∼27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2,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의 19만4,000명에 비해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치 24만명에 비해서는 적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20만명을 밑돌며 52년 만에 가장 적었다.

전문가들은 그 전 주의 19만4,000명은 추수감사절 휴일 기간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지난 주 상승은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CNBC 방송은 청구 건수에 대해 노동 시장이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고용 증가가 전 산업에 걸쳐 골고루 나타나고 있고, 소기업과 대기업 등 회사 규모 별로도 고른 성장폭을 보여주고 있어 고용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구인난으로 어렵지만 고용은 회복세가 완연하다. 오늘(3일) 발표되는 11월 노동부 고용지표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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