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 확 바뀐다. ‘아이폰15’ 시리즈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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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 예정인 애플 신형 ‘아이폰15’ 시리즈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큰 변화가 없었던 그동안의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아이폰15는 변화가 많다.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강도의 ‘티타늄’ 소재가 아이폰에 처음 적용되며 새로운 버튼 설계, 더 강력한 성능과 배터리 시간을 제공하는 A17 바이오닉 칩셋, 잠망경식 카메라 렌즈 등 다양한 하드웨어적 개선 사항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애플 전문매체들은 26일 신형 아이폰에는 새로운 볼륨 버튼과 음소거 버튼이 추가된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폰 시리즈에 탑재된 물리 버튼은 2개로 구분된 볼륨 상하 버튼과 소리 및 진동 레버, 전원 버튼 1개로 공통 규격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 소리 및 진동 전환 레버가 음소거 버튼으로 변경되며 볼륨 버튼 역시 2개에서 위,아래를 구분해 누를 수 있는 1개 버튼으로 단순화된다. 또 버튼을 눌렀을 때 진동 경험을 제공하는 햅틱 설계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디자인적인 단순함 외에도 방수 및 방진 성능 향상에도 유리한 설계로 평가된다.
특히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강도를 자랑하는 티타늄 소재를 아이폰15에 적용, 아이폰의 디자인적 완성도와 내구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각에선 아이폰15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화면 베젤인 1.55mm 베젤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 프리미엄폰 갤럭시 S23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가 프리미엄폰 시장은 애플 아이폰이 독식하고 있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은 75%, 삼성전자 16%, 화웨이 3%, 샤오미 1% 순이다.
신형 아이폰이 나오면 갤럭시 S23 판매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