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온라인 수업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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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문 ‘에픽 아카데믹스’ 프리실라 박 원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된 가운데, 샴버그와 버펄로 그로브에 강의실을 두고 있는 ‘에픽 아카데믹스’(원장 프리실라 박)의 1:1 맞춤형 온라인 수업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에픽 아카데믹스의 온라인 수업은 미리 녹화해 놓은 강의를 틀어주는 방식이 아니다. 선생님이 실시간 화면 공유를 통해 직접 가르치고 학생들이 이해했는지 바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년, 성적, 목표, 경제 사정 등에 따라 맞춤 형식으로 학교 생활, 공부 방법 등을 관리해준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에서 수업을 듣지만, 온라인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원에서 소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 수업도 실시한다. 대면 수업시에는 교사-학생간 6피트 거리두기, 가림막 설치,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

프리실라 박 원장은 “모든 학생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맞춤 형식으로 관리한다. 선생님들이 수업을 어떻게 진행했고, 학생들이 어느 정도 배웠는지 등을 기록한 학습 일지를 제공하며, 부모님들과도 공유한다. 학습일지를 바탕으로 부모님, 학생 다 같이 한 달에 한 번 상담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학생들이 오히려 수업 화면에만 집중할 수 있어 학습 능력이 더 향상됐다고 얘기한다”고 전한 박 원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로컬 학생들만 참여했는데 온라인 수업에는 위스칸신, 미시간, 오하이오,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문의: 847-496-0224, epicacade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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