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남편, 자택 벽장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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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한 50대 가장이 8개월 만에 자택 벽장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는데 미라 상태여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있다.매지라는 이 남성은 지난 해 4월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진 후 나중에 부인인 제니퍼가 직장에서 돌아와서 남편을 찾았지만 행방이 묘연했다는 것이다.그의 자동차는 그대로 도로에 파킹되어 있었으나 부인은 더 이상 찾는 것을 포기하고 결국 경찰을 찾아 실종 신고를 했다. 그런데 지난 12월에 벽장에서 물건을 찾던 부인은 뜻밖에 흩어진 물건들 사이에 남편의 사체를 발견한 것이다. 경찰은 당시 집안은 각종 잡동사니로 가득 찬 상태였으며 발 들일 틈도 없이 물건들이 널려져 있어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수월치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라 상태로 발견된 매지란 남성은 아마도 자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